***블랙 베이스에 화이트 체인 트리밍은 여러가닥의 실로 연결되어 진 1200미터가 옷 한벌에 이음새 굴곡선을 따라 연결됩니다 사람 손으로 하나씩 하는 작업으로
고르게 표현되지 않습니다.
핸드메이스 트리밍의 매력입니다.
ALICE Coat
코트와 머플러가 결합된 유니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리의 앨리스코트가
블랙&화이트 체인 트리밍을 만나
또다른 매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매시즌 전세계 많은 디자이너와
유명인들의 모스트 픽인 블랙&화이트의
조화는 언제봐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며,
모던 시크함과 트렌디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블랙컬러는 옷의 목적에 따라
포인트와 디테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칫 코디가 밋밋하고
심심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화이트 트리밍과 컬러대비를 주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런 블랙컬러의
장점을 더욱 살렸습니다.
처음 앨리스 코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나만의 예쁜 화이트 코트를 입고 싶었던
마음에서 시작 되었고
이번엔 출시한 블랙&화이트 라인은
평상시 자주 초이스하는 의상 매치와
잘 어울리는 구조라 새롭게 만들어 봤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데일리룩으로
자주 입게 될 것 입니다.
블랙 소재는 매번 더 신중하게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한국의 3대 방직 제작소에서 짜여지는
핸드메이드 코트에 많이 쓰여지는 원단입니다.
수퍼 파인 울 소재로 부드럽습니다.
하늘아래 같은 색 없다는 말 많이 하시죠?
블랙은 가장 쉬워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컬러 입니다.
드주이에서 특별히 요청한 짙은 블랙 컬러를 입혀
새롭게 제직된 패브릭입니다.
앨리스 코트에는
패브릭 만큼 디테일한 작업이 소요되는
트리밍이 포인트가 되는데요
옷 한벌에 10미터 이상이 들어가며
코트 전체를 감싸는 트리밍은
매우 디테일하고 정교한 작업시간을 요구 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운
블랙 트리밍 위에 화이트 실이
체인 짜임으로 올라가 화사함을 밝혀 줍니다.
꼼꼼한 작업이 요구하는 트리밍은
똑바로 자를 잰 듯한
퀄리티는 나올 수 없습니다.
앨리스 코트는 디자인상
안감없이 해리 작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였는데
이 부분은 디자인과 디테일 부분에 많은 영향에
끼치는 고난위도 작업이에요.
옷을 입고 벗고 머플러가 좌 우 반대로
돌아가도 소매를 접어 입어도
이질감 없는 요소 입니다.
시그니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태슬과 머플러는 일체형입니다
앞에서 뒤로 연결되어 넘어가는 구조에요.
찰랑찰랑 고급스럽게 표현한 태슬은
바람과 빛과 나의 움직임과 만나
환성적으로 변신 합니다.
패턴구조 또한 매우 디테일하여 옷을 입었을때
카라 ,어깨라인, 소매까지 우아하게 떨어지는
에이라인으로 스커트 팬츠 모두 어울립니다
이번에 태슬을 만드는 작업이 매우 고난위도 입니다.
하지만,부분으로 포인트가 되며
오픈 크로징시 완벽하게 잘 어울려 집니다.
가지런히 뒤로 넘겨도 무심하게 툭 늘어 트려도
너무 멋스러운 태슬 포인트 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작은것 하나하나가 모여
작은 또는 큰 결과를 만드는 것처럼
앨리스 코트도 마지막 버튼이 놓여지고 해결되면서
생각하고 상상한 모습 그대로
앨리스 코트라는 네임이 완성 되었습니다.
핵심 포인트라 생각하는
버튼에 대해 안내 드리면,
드주이가 앨리스 코트를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우연이 아닌 운명적인 내 일상의 조각들이
지금 이 순간순간 나의 무의식적은 행동들과 상황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뉴욕에서 3대째 버튼을 수입하고 관리하는 할아버지가
노령으로 인해 가게를 정리 하면서
적지 않은 수량을 현재 뉴욕에 남아 있는
수량을 제가 모조리 다 수입을 했어요.
이유는, 다시 만들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단추 하나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버튼의 블랙 베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카 글라스 입니다.
드라이클리닝시 호일로 꼭 감싸 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글라스 단추위에 하트 ,다이이몬드 ,클럽 ,스페이드
무늬에 은장을 하나하나 칠한 느낌의 공법이에요.
이런 공법은 정말 까다롭고 번거롭고
현시대에서 모든것을 빨리 빨리 하려는 작업 방식과는
작업 수준에서 차이와 다른 가치를 보입니다.
또한,이런 단추는 유럽 빈티지,앤틱 샵에서
낱개로 2만원에서 3만원 가량의 고가에 판매 됩니다.
처음 단추를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고
한 때는 우리가 모두 아는 명품사에서 사용 했다는 말씀도 전하셨어요.
최소 30-40년은 되었지만 큰 데미지를
찾을 수 없는 이 아름다운 단추는 좋은 재료가 그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마 지금은 드주이 말고는 아무도
이 버튼을 소장할 수 없으며 희소성이 있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작아 보이는 부분일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 이 시대에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작지만
소중한 가치임이 분명하다 느낍니다.
이 모든것이 모이고 모여
앨리스 코트라는 상품이 탄생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나눌 시간 입니다.
드주이의 소중한 또 하나의 제품의 히스토리를
가진 코트 라인이기도 합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느낄 시간 입니다.
Alice in wonder Land